팹리스 스타트업 ‘파두’ 코스닥 도전장

2023-03-13     이경호 기자
팹리스 스타트업 ‘파두’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사진은 파두가 위치한 서울 논현동 더피나클강남. /사진=파두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팹리스 스타트업 ‘파두’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통상 상장 심사에 3~4개월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파두의 상장일은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세워진 파두는 서울대학교 공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구조연구실’ 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인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도 안정적인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컨트롤러가 주력 제품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NH투자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파두는 연결 기준 2021년 매출 51억5700만원, 영업손실 336억7400만원, 순손실 433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이날 현재 41억7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