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15호스팩이 선택한’ 신스틸, 코스닥 상장

2022-12-23     이경호 기자
컬러 강판과 아연도금 강판 등 1차 철강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신스틸이 23일 상장한다. 사진은 신승곤 신스틸 대표. /사진=신스틸

2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철강 제조업체 ‘신스틸’(16230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장은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상장으로, 상장 기준가격은 3590원이다.

2008년 세워진 신스틸은 컬러 강판과 아연도금 강판 등 1차 철강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433억2400만원, 영업이익 238억6100만원, 순이익 170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신스틸의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40억3000만원으로, 합병 후 신승곤 대표(48.24%) 외 7인이 75.08%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앞서 신승곤 신스틸 대표는 지난 10월 투자자 간담회에서 “가장 큰 경쟁력인 해외 코일센터와 독보적인 영업력으로 신규 글로벌 고객사를 공략하며 해외 매입처와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철강 및 코일센터 시장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