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비티플러스·대신밸런스제13호스팩 신고식, ‘유일무이’ 경동인베스트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2022-11-28     이경호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황세호 부원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와 리튬광구 탐사 등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소식에 지질자원연구원과 협약을 맺은 바 있는 경동인베스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양 주식시장이 급락한 가운데, 새로 상장한 종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드비티플러스(446070)는 시초가보다 27.25% 빠진 742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시초가는 1만200원에 형성됐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1980년 세워진 유니드가 목재 제품을 만드는 보드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며 상장했다. 또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438220)는 시초가 대비 등락 없이 2000원에 보합 마감했다.

유니드비티플러스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합병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탐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 콘텐츠·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등이다.

경동인베스트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경동인베스트(012320)는 이날 12만20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유일무이한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동 협력 개발 협약을 맺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카자흐스탄의 리튬 광물 탐사·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9.59p(1.21%) 빠진 2408.2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5.66p(2.13%) 급락한 717.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6.5원 급등한 1340.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