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령주식 347만주 주인 찾아가세요”

증권대행기관 3곳,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

2022-10-07     이경호 기자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특별계좌 해소 캠페인’을 실시한다. 미수령 주식은 약 347만주로, 시가 약 305억원어치 규모다. /사진=픽사베이

7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특별계좌 해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명의개서(주주명부에 주주 성명과 주소 기재) 대행 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KB국민은행·하나은행 공동으로 투자자의 휴면재산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지난달 6일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미수령 주식은 약 347만주로, 시가 약 305억원어치다(법인 및 개인 주주 대상 상장 주식 기준). 주주들은 미수령 주식 존재 여부를 명의개서 대행 기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탁원은 “캠페인 기간 중 최대한 많은 휴면 증권투자재산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