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상장 ‘유니드비티플러스’ 승인

유니드 인적분할 보드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 2202억원

2022-08-08     이경호 기자
보드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유니드비티플러스(가칭)를 재상장하면 유니드에는 화학사업 부문만 남게 된다. /사진=유니드 누리집

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유니드의 분할 신설 예정법인 ‘유니드비티플러스’(가칭)가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를 지난주 통과했다. 거래소는 유니드비티플러스가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니드는 목재 제품을 제조하는 보드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유니드비티플러스를 재상장할 예정이다. 인적분할은 오는 11월 예정돼 있으며 화학사업 부문만 유니드에 남게 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1980년 5월에 세워진 유니드는 2004년 12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유니드글로벌상사 등 12인이 유니드 지분 47.2%를 보유 중이다.

한편 신설되는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2202억, 영업이익 195억, 순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