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도전장’ 바이오노트는?

동물 전문 진단시약 기업,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2022-06-17     이경호 기자
동물용 진단시약 기업인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상장에 도전한다. /사진=한국거래소

1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동물 전문 진단시약 기업 바이오노트의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가 접수됐다.

2003년 세워진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질병 진단키트 및 장비 제조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진단기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 지난 15일 현재 자본금은 8737억원으로, 최대주주인 조영식 회장(54.2%) 외 12인이 73.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상장을 주관하는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매출액 6200억, 영업이익 4714억, 순이익 396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노트는 최근 백신기업 유바이오로직스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등 백신, 바이오의약품 쪽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