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상한가’ 에이티세미콘 무슨 일? [뉴스톡 웰스톡]
2022-03-11 이경호 기자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전해진 에이티세미콘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티세미콘(089530)은 가격제한폭(29.71%)까지 오르며 2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이티세미콘은 운영자금 101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928만8852주(주당 1089원)를 발행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납입일은 다음 달 28일, 상장일은 5월 17일이다. 발행대상자는 인플루언서랩이며 납입이 끝나면 지분율 20.07%로 최대주주가 된다.
에이티세미콘은 이와 함께 각각 1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 발행도 결정했다. 발행 대상은 인플루언서랩으로 2~5회차 BW를 250억원씩, 18~21회차 CB를 250억원씩 네 차례에 걸쳐 발행한다. 해당 사채의 만기이자율과 표면이자율은 모두 3%이며 전환가액은 1301원이다.
2001년 세워진 에이티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사업인 반도체 테스트사업이 주력 사업이다. 2014년 세미텍과의 합병을 통해 반도체 패키징 사업에 진출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95억, 매출액은 1461억, 당기순손실 27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9.04p(0.71%) 내린 2661.2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63p(0.30%) 오른 891.7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7원 오른 123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