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매 치료제에 또렷하게 반응하네 [뉴스톡 웰스톡]

2022-02-18     이경호 기자
바이오톡스텍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아리바이오의 투자 유치 소식에 공동으로 치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톡스텍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톡스텍(086040)은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르며 8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 벤처 아리바이오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덩달아 조명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리바이오는 국내 기관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 참여 기관은 메리츠증권, 마일스톤자산운용, 람다자산운용 등으로 알려졌다. 아리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2상을 마친 치매 신약 연구기업이다. 아직 주식시장에는 상장하지 않았다.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11월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치료제 ‘AR1001’의 미국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각국의 전문가들은 최초의 경구용(먹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AR1001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바이오는 이번과 앞서 확보한 345억원 규모의 투자금으로 임상3상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2020년 2월 아리바이오와 공동으로 치매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에 매출액 92억(전년 대비 47.2%↑), 영업이익 19억(흑자전환), 순이익 20억원(273.6%↑)을 기록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0.43p(0.02%) 오른 2744.5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7.49p(0.86%) 상승한 881.7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2원 내린 119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