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이것’ 없애면 안 쓰지

ATM 이용 수수료 면제 6개월 연장

2021-05-28     이경호 기자
카카오뱅크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이것 때문에 카뱅 쓰는 사람도 많을 건데 없어지면 엄청 빠져나갈 듯.”

카카오뱅크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을 대신해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1464억원이다.

또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화 이체와 송금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계속 수수료 면제 정책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거 없애면 고객들 빠져나가지” “수수료 면제라 개설했는데... 이제 없어지면 쓸 일 없겠네. 전용 atm기계도 없으면서... 오프라인 은행 만든다는 건가” “이러면 기존 은행들하고 다를 게 없잖아. 뭐 하러 카뱅을 쓰겠어. 자기들이 점포 운영 안 하는 만큼 수수료 안 받아야 말이 되는 거지” “카뱅 atm수수료 면제 아니면 쓸 일 없다.. 그것 때문에 하는데 그게 곧 없어진다고?!” “걍 평생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