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읽는 뉴스] 서울 민간아파트 ‘2684만원’

2020-02-17     이경호 기자
자료=주택도시보증공사

지난달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361만7000원으로, 전월(2019년 12월) 대비 0.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812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2.09% 올랐고, 전년 같은기간(760만원) 대비로는 6.85% 상승했다. 이를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684만원이다.

수도권은 554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1.09% 오른 반면, 전년보다는 7.7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25% 상승(전년 같은기간 대비 3.0%↑), 기타지방은 1.10% 상승(전년 같은기간 대비 7.16%↑)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2106세대로 전년 동월(8108세대) 대비 74%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수는 총 1795세대로, 2월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인 85.2%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분양이 없었고, 기타지방에서는 총 311세대가 신규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