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수도권에 첫 매장…AK플라자 분당점 입점

2017-03-24     최강 기자
쉐이크쉑이 수도권에 첫 매장을 연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4호점을 경기도 분당 서현동 AK플라자에 입점키로 하고, ‘호딩(Hoarding,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강북 주요 상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힘입어 서울 외 지역에 첫 매장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매장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호딩 테마를 ‘모두를 위한 쉐이크쉑’과 ‘네 번째 쉐이크쉑’이라는 의미의 ‘쉑포올(Shack 4 All)’로 정했다.

호딩에는 버스정류장을 재현한 ‘버거 스톱(Burger Stop)’, 고객들이 버거, 쉐이크 등 쉐이크쉑 아이콘 모양 자석을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보드와 월토이(Wall toy), 휴식용 벤치 등을 갖췄다.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13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에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