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메뉴 잇단 흥행 bhc, ‘식감’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별 하나 치킨’ bhc가 맛과 식감을 모두 살린 메뉴로 차별화된 치킨 경험을 제공하며 신메뉴 흥행에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
최근 식감을 강조한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면서 맛뿐만 아니라 바삭함, 쫀득함 등 다채로운 식감을 앞세운 메뉴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에서 파생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부터 소금빵에 초콜릿 코팅을 입힌 ‘왁뿌 소금빵’ 등 식감 자체가 메뉴의 주요 특징이자 소비 요인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치킨업계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bhc는 이른바 ‘식감 소비’가 유행하기 전부터 신메뉴 개발 과정에서 차별화된 맛과 함께 치킨의 핵심 경쟁력인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주력해 왔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느껴지는 바삭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bhc의 신메뉴들도 출시 초기부터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콰삭킹’이다. 콰삭킹은 감자·쌀·옥수수를 조합한 bhc만의 크리스피 크럼블 배터믹스(튀김옷)를 입혀 극강의 바삭함을 구현한 메뉴로, 시간이 지나도 식감이 유지돼 언제 어디서든 바삭한 치킨을 즐길 수 있어 재주문율도 높다.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콰삭킹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하트렌드’에서 올해 상반기 치킨 메뉴 검색량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이러한 화제성은 실제 판매로도 나타나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넘어서며 bhc 대표 메뉴를 넘어 후라이드 치킨을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콰삭킹에서 확인된 흥행 공식은 후속 메뉴에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스윗칠리킹’은 기존 양념치킨의 한계로 꼽히는 눅눅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했다. 이는 새콤달콤한 스윗 칠리 양념으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데다, 얇은 코팅막이 치킨 본연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보존해 고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은 결과이다.
올해 3월 출시한 ‘쏘이갈릭킹’ 역시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 간장치킨의 정석을 보여주며,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넘어섰다. 간장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발라 식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진한 간장의 감칠맛을 살린 ‘드라이 스타일(Dry-style)’의 간장 치킨으로 출시 초기는 물론 계속해서 고객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가장 최근에 선보인 ‘커링클’도 출시 두 달도 안돼 100만개가 넘게 판매되며, bhc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은은한 커리향과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가 어우러진 달콤 매콤한 시즈닝 치킨으로, 튀김옷이 눅눅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도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국적인 향미로 인기를 끈 커링클은 복날 시즌 수요와 맞물려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기존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콰삭킹’에 이어 단숨에 매출 3위로 올라섰다.
이처럼 bhc는 신메뉴를 선보일 때마다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통해 색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메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맛의 차별화에 그치지 않고 메뉴별 특성을 살린 바삭한 식감을 구현해 먹는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메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bhc 관계자는 “최근에는 맛뿐만 아니라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바삭함이나 씹는 재미처럼 음식이 주는 감각적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bhc만의 차별화된 맛에 메뉴별 특성에 맞는 식감을 더해 소비자들이 먹는 순간부터 마지막 한입까지 만족할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