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 참가 삼성전자, 아티스트와 제품 재해석

2026-09-01     이상곤 기자
1~6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2026'의 삼성전자 전시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디자인 행사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서 예술과 인공지능(AI)를 결합해 자사 제품을 새로 재해석한 작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1~6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 2026'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Design is an Act of Love(디자인은 사랑의 표현)'다. 삼성전자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배려에서 시작하는 '인간 중심' 디자인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아티스트 14인과 협업해 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14개의 작품(Art Work·아트워크)을 ‘Expressive Design’(표현적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 구현했다.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감성·상상력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했으며 일부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표현 범위를 넓히는 도구로 AI를 활용했다. 재해석 대상에는 ▲뮤직 스튜디오 5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 갤럭시 Z 폴드8 등 삼성전자 제품 14개가 포함됐다.

제품들은 아티스트의 경험과 시각에 따라 새로운 이야기와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14개 작품은 삼성전자의 2026년형 플래그십 OLED TV ‘SH95’를 통해서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작품마다 각기 다른 소재·형태로 디자인한 14개의 커스텀 프레임을 SH95에 적용해 하나의 TV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도록 했다.

SH95는 화면이 메탈 플레이트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트 레이어 디자인'을 채택했다. 화면 경계를 최소화하는 데서 나아가 제품의 구조·소재를 조형적 요소로 활용해 TV가 공간 속 하나의 디자인 오브제로 존재하도록 했다.

오는 3일 열리는 디자인 토크에는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이 참여한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창의성은 인간에서 시작되며 AI는 우리의 상상력을 증폭시키고 아이디어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라며 “인간 중심의 다양한 디자인 접근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