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마디에… ‘남북경협주’ 상한가로 통일? [뉴스톡 웰스톡]
김정은 위원장 ‘대화제안 응답’ 소식에 관련주 동반 상승… 불확실성 커 투자 유의
18일 주식시장에서 인디에프(014990)와 코데즈컴바인(047770), 좋은사람들(03334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며 각각 2395, 3510, 429원에 거래를 마쳤다. 부산산업(011390)과 신원(009270)도 각 17.52, 8.41%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모두 ‘남북경협주’로 나뉜다. 앞서 지난 1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대화 제안에 응답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음 날 개장하자마자 대부분 남북경협주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인디에프와 좋은사람들, 신원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었고, 코데즈컴바인 역시 최대 주주의 개성공단 입주 이력으로 인해 관련주로 묶인다. 또 부산산업은 경협 사업에 필수적인 철도 관련주다. 다만, 이들 남북경협주가 실질적 혜택을 볼지는 불분명하다. 북한 관련 사업은 불확실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이날 ▲삼성공조 ▲KR모터스 ▲STX그린로지스 ▲SHD ▲마이크로컨텍솔 ▲베뉴지 ▲팸텍 ▲차이커뮤니케이션 ▲케스피온 ▲엑시온그룹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소식을 알린 ‘관리종목’ SHD는 2연상을 달렸다.
양 주식시장은 6거래일 만에 동반 상승 행진을 멈췄다. 코스피 지수는 108.11p(1.55%) 내린 6869.8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0.45p(3.52%) 빠진 834.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411.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