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ETF] 똑같은 ‘반도체’에 담았는데… 웃고 울고

2026-08-11     이상곤 기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된 종목 중 반도체, 조선, 방산, 원자력 등 5대 산업에서 각 2종목씩 선정해 총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가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이날 첫선을 보인 상장지수펀드(ETF) 세 종목 가운데 ▲FOCUS 금융반도체지주 채권혼합50액티브는 시초가보다 0.15% 상승한 978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반면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RISE 미국우주위성통신은 시초가보다 각각 0.67, 4.20% 하락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한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된 종목 중 반도체, 조선, 방산, 원자력 등 5대 산업에서 각 2종목씩 선정해 총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각 산업별 최소 10% 이상 편입하되, 반도체 산업은 40% 이상 편입한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이 출시한 ‘FOCUS 금융반도체지주 채권혼합50액티브’는 금융‧반도체‧지주회사의 주식과 국채를 5대 5로 혼합하여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KB자산운용이 출시한 ‘RISE 미국우주위성통신’은 미국의 우주 인프라 및 위성통신 관련 기업 10종목을 선정해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11일 상장 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거래소는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상품에 대한 매일의 납부 자산 구성 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투자 설명서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1163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에 상장한 ETF의 순자산은 모두 438조2736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