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또 또 상승, 주담대 얼마나 오를까

2026-07-15     이상곤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6월 기준 코픽스를 15일 공시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즉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더 싼 값에 자금을 조달했다는 것을 뜻한다.

/자료=전국은행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05%로 전월(2.90%)보다 0.15%포인트 올라 3%를 넘어섰다. 마찬가지로 잔액 기준 코픽스는 2.94%로 한 달 새 0.05%포인트 상승했으며, 신잔액기준 코픽스 또한 2.54%로 같은 기간 0.04%포인트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지만,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한편 전국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