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우주·방산’ ETF 2종목, 오늘(7일) 코스피 상장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KIWOOM 미국우주테크 TOP2채권혼합50 ▲ACE K방산TOP5+ 등 ETF 두 종목이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먼저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IWOOM 미국우주테크 TOP2채권혼합50’은 우주산업과 연관도가 높은 미국 상장기업 2종목을 각 25% 비중으로 고정 편입하고, 나머지 50%는 국고채 및 통안채 1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최근 우주산업은 재사용 로켓 기술 발전으로 발사 비용이 낮아지면서 위성통신, 우주 데이터센터, 우주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켓 발사체를 보유한 기업들은 단순 발사 서비스를 넘어 우주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하는 ‘ACE K방산TOP5+’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방위산업 관련 10종목에 키워드(AI Defense) 및 유동시총 합산(5:5) 비중으로 투자하되, 키워드 점수 상위 5종목 비중을 80%로 고정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조선과 해상 방위 등 인접 산업으로 투자 대상을 넓히는 대신, K-방산 핵심 체계 업체와 첨단 방위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전통 방산 기업과 미래 방위 인프라 관련 기업을 함께 담아 현대전의 변화와 글로벌 방산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상품에 대한 매일의 납부 자산 구성 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투자 설명서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1144개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에 상장한 ETF의 순자산은 모두 484조3863억원으로 집계돼 490조원 이하로 지난달보다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