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조 끌어모은 ‘매드업’ 상장, 7호 따따블 터질까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광고대행 전문 기업인 ‘매드업’(0039P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8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5년 1월에 세워진 매드업의 업종은 광고업으로 분류된다. 이주민·이동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주요 제품은 디지털 마케팅 AI에이전트, 솔루션 기반 광고대행 등이다.
매드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502억3400만원, 영업이익 85억4500만원, 당기순이익 77억5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8억75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이주민 대표(24.5%) 외 3인이 40.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3~24일 이뤄진 일반공모 청약에서 3305대 1의 경쟁률로, 약 6조6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 매드업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에이전트 'LEVER Xpert' 고도화를 위한 AI 설비 투자 ▲전문 인력 채용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이사는 "매드업의 성장성과 비전에 공감해 주신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상장과 유니콘브릿지 사업 선정을 발판으로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AI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따따블’(공모가의 4배 상승)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 종목은 모두 6개다. ▲3월 6일 상장한 모델 한혜진·장윤주 소속사 ‘에스팀’ ▲3월 9일 상장한 현대차 아틀라스 관련주 ‘액스비스’ ▲3월 20일 상장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전문 ‘아이엠바이오로직스’ ▲5월 11일 상장한 웨어러블 로봇 전문 ‘코스모로보틱스’ ▲5월 14일 상장한 유아용품 전문 ‘폴레드’ ▲5월 20일 상장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마키나락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