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보다 손품? ‘온라인 가구’ 조심!
2026-06-30 이상곤 기자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요 가구 판매 업체 6곳의 자사 몰을 조사했더니 배송 절차와 반품비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거래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구매 가구 배송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총 1052건으로 연평균 200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접수된 239건을 피해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배송 지연 및 미배송’이 26.4%(63건)로 가장 많았고, ‘과다한 위약금 및 반품비 청구’가 22.2%(53건), ‘배송 중 파손’이 20.1%(48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1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21조9424억원)보다 10.0% 증가한 것으로, 2017년 통계 개편 이후 4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상품군별로는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이 1조478억원으로, 1년 새 154.8% 급증했다. 또 음·식료품 거래액은 3조3622억, 음식 서비스는 3조4664억원으로 각 9.6, 7.8% 늘었다. 반면 문화 및 레저 서비스 거래액은 2695억원으로 6.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