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주 ‘피스피스스튜디오’ 코스닥 상장, 7호 따따블 터질까
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패션 전문기업인 ‘피스피스스튜디오’(0117P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2만15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20년 7월 세워진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업종은 섬유, 의복, 신발 및 가죽제품 소매업으로 분류된다. 박화목·서승완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주요 제품은 의류, 모자, 신발, 액세서리, 기타 여자용 겉옷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 1778억8000만원, 영업이익 167억2600만원, 순이익 109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4억16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박화목 대표(33.88%) 외 4인이 47.4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6~27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194.94대 1의 경쟁률로, 약 7조28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847.76대 1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2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 ▲신규 패션 지식재산권(IP)·브랜드 인수 ▲뷰티·라이프스타일 등 신규 카테고리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라이선스가 아닌 직접 진출 체제로 전환한 만큼 온·오프라인 채널을 빠르게 확대해 수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승완 각자대표는 "상장을 통해 좀 더 공신력 있는 회사가 돼 브랜드 세계관을 이어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고 50년, 100년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따따블’(공모가의 4배 상승)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 종목은 모두 6개다. ▲3월 6일 상장한 모델 한혜진·장윤주 소속사 ‘에스팀’ ▲3월 9일 상장한 현대차 아틀라스 관련주 ‘액스비스’ ▲3월 20일 상장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치료제 전문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지난달 11일 상장한 웨어러블 로봇 전문 ‘코스모로보틱스’ ▲지난달 14일 상장한 유아용품 전문 ‘폴레드’ ▲지난달 20일 상장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마키나락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