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위’ 외환보유액 42억달러 증가, 지금 환율은?
2026-05-07 이상곤 기자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78억8000만달러(약 620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한 달 전보다 42억2000만달러(약 6조1000억원) 불어났지만, 한 달 전 기준으로 집계하는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는 12위를 지켰다.
외환보유액 자산 구성을 보면 국채와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840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63억7000만달러 늘었고, 같은 기간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도 44억5000만달러로 9000만달러 줄었다.
같은 기간 예치금은 187억6000만달러로 22억9000만달러 줄었고, IMF 특별인출권(SDR)은 158억1000만달러로 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금 보유액은 시세 변동을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한 달 전과 같은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및 운용수익 등에 기인해 4월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세계 12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3421억달러), 2위는 일본(1조3747억달러), 3위는 스위스(1조698억달러)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 내린 1454.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