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미국우주테크·글로벌AI메모리’ ETF 5종, 내일(14일) 코스피 상장

2026-04-13     이경호 기자
미국 증시 상장기업 중 우주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등 ETF 다섯 종목이 14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1Q K반도체TOP2+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 ▲TIGER 미국우주테크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 등 다섯 종목이 오는 14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하는 ‘1Q K반도체TOP2+’는 반도체 관련 매출이 있는 국내 상장기업 10사 중 상위 2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반도체나 전자장비 및 기기에 속하면서 반도체 관련 매출이 있는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유동주식 비율이 10% 이상인 종목을 후보군으로 편입하고 종가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를 최종 편입한다.

역시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하는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은 국내 반도체를 대표하는 2종목과 남은 만기 1~6개월의 국고통안채에 50대 50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가운데 주식은 최근 3개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억원 이상이면서 반도체 및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에 해당하는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을 편입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하는 ‘TIGER 미국우주테크’는 미국 증시 상장기업 중 우주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총 5억달러 이상이고 최근 3개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100만달러 이상이면서 산업 분류상 항공우주 부품 제조, 위성통신, 건축·엔지니어링 관련 서비스, 우주 연구·기술 분야에 속한 종목을 후보군으로 삼는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하는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는 미국 증시 상장기업 중 우주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시총 3억달러 이상이고 최근 6개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1000만달러 이상인 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거래소 상장사를 후보군으로 삼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는 미국, 대만, 일본, 한국 등에 상장된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메모리 IDM, 반도체 소부장, 데이터 저장 장치)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상품에 대한 매일의 납부 자산 구성 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투자설명서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109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