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 2배 뛴 인벤테라, 교보20호스팩도 상승 신고식

2026-04-02     주미자 기자
2일 ‘인벤테라’ 코스닥 상장기념식에서 신태현 대표(오른쪽 3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2일 코스닥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두 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0007J0)는 공모가(1만6600원)보다 112.35% 뛴 3만5250원에,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교보20호스팩’(0132G0)은 공모가(2000원)보다 1.00% 오른 202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8년 세워진 인벤테라는 다당류 기반 나노 약물 전달 플랫폼인 ‘인비니티’(Invinity)를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단백질 코로나 현상과 낮은 분산 안정성으로 인한 ‘면역세포 탐식’ 문제를 해결한 나노구조체 플랫폼이다. 이에 기반한 질환 특이적 나노-MRI의 조영제 신약을 내년 출시 목표로 사업화하고 있으며, 치료제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2일 상장 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앞서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인비니티 플랫폼은 나노 입자 표면의 전하(물체가 가진 전기적 성질)를 조절해 단백질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병변 도달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라며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나노의약품 개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스팩(SPAC)인 교보20호스팩의 합병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탄소저감에너지, 방송통신융합, 게임·모바일,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소프트웨어·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 및 상기 산업에 부품 및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