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생활·금융 플랫폼 ‘한패스’ 코스닥 상장

2026-03-25     주미자 기자
외국인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 ‘한패스’가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외국인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 ‘한패스’(40847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9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7년 세워진 한패스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월렛·결제·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외국인 특화 금융 플랫폼을 운영한다. 현재 50개 이상 글로벌 MTO(Money Transfer Operator, 비은행 송금 서비스) 네트워크와 200여개국 송금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다국가 규제 대응과 국내외 정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국인 대상 송금·월렛·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한패스는 2024년 매출 550억1500만원, 영업이익 54억1400만원, 순이익 4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2억86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경훈 대표가 44.6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6~17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673.04대 1의 경쟁률로, 약 4조37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172.59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7000~1만9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김경훈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체류 외국인 증가와 글로벌 이동 확대 속에서 외국인 금융 인프라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