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또또또또또 사상 최고치’ 코스피, 이재명 대통령 “주가조작 패가망신” 또 대못 박았다 [뉴스톡 웰스톡]

9거래일째 고공행진에 ‘5천피’ 성큼… 2팀 체제 주가조작대응단은 ‘원스트라이크 아웃’ 강화

2026-01-14     김성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주가조작’ 근절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코스피 지수가 새해 들어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종가 기준 4700선을 밟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패가망신은 빈말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인력을 2배로 증원하는 등 확대 개편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와 함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효과를 지속·향상하기 위해 이와 같은 합동대응단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직제 개정, 인사 발령, 교육훈련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고 2팀 체제의 합동대응단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2개 팀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 /자료=금융감독원

구체적으로 1팀 강제조사반에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에 근무 중인 과장과 조사공무원 전원(총 8명)을 배치하고, 2팀 강제조사반에는 올해 정기직제·지난해 수시직제로 확보한 자본시장조사과 증원 인력(총 7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2팀 일반조사반에 우선 14명을 신속 배치한 뒤 순차적으로 인력을 추가해 총 2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금감원 본원에도 올해 상반기에 30명을 증원하고, 디지털포렌식 실무경험이 있는 조사원 2명도 배치하기로 했다. 이어 유관 기관 협력으로 과징금을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부과하고, 상품 거래 제한 등 제재를 엄정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합동대응단은 두 달 만에 전문가 및 재력가 집단의 1000억원 규모 시세조종을 적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금융사 고위 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14일 상장(위) 및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합병 상장한 두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로봇 관련주 ‘엔비알모션’(0004V0)은 기준가격(1만3630원)보다 29.93% 오른 상한가 1만771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반면, 차세대 스마트 안전 시스템 전문 ‘지에프아이’(459550)는 기준가(2만450원)보다 12.03% 빠진 1만799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11년 세워진 엔비알모션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베어링 부품 산업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최대 생산능력 및 모든 공정의 생산설비 100%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4년 세워진 지에프아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글로벌 원천 기술을 통해 ‘마이크로 소화 캡슐’ 양산에 성공했다. 2차전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에 특화해 화재가 발생한 모듈 및 셀에 직접 분사하는 시스템을 개발, 2023년부터 2차전지를 만드는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천일고속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우 ▲동양고속 ▲DYP ▲모베이스전자 ▲모베이스 ▲파워로직스 ▲우수AMS ▲아진엑스텍 ▲비트맥스 ▲엔피 ▲썸에이지 ▲루멘스 ▲한국정밀기계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모베이스전자와 모베이스는 나란히 2연상을 달렸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30.46p(0.65%) 오른 4723.10으로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코스닥은 6.80p(0.72%) 내린 942.1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477.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