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거래일째 사상 최고치’ 코스피, 지난해 결제 대금 601조 돌파 [뉴스톡 웰스톡]

2026-01-12     김성훈 기자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주식 결제 대금 증가세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일러스트=클립아트코리아

새해 들어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주식 결제 대금 증가세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주식 결제 대금은 모두 60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4.4% 불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결제 대금만 2조5000억원에 달했다.

유형별로 보면, 장내시장에서 증권사 간 주식과 대금을 정산하는 장내 주식 결제 대금은 265조7000억원으로 1년 새 22.2% 늘었다. 증권사와 기관투자자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기관투자자 결제 대금은 335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6.2% 증가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다만, 이 같은 주식 결제 대금은 실제 거래대금을 그대로 반영한 수치가 아니라 다자간 차감(netting) 방식을 거쳐 최종 결제에 필요한 금액만 집계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러한 차감 결제 시스템 덕분에 시장 참가자는 최소한의 자금으로도 대규모 증권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라며 “아울러 유동성 위험도 낮아져 증권시장 안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금호전기 ▲KH바텍 ▲에이치엠넥스 ▲러셀 ▲TS트릴리온 ▲THE CUBE& ▲저스템 ▲인베니아 ▲아이톡시 ▲비케이홀딩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에이치엠넥스는 3연상, 러셀과 아이톡시는 나란히 2연상을 달렸다.

1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38.47p(0.84%) 뛴 4624.79로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코스닥은 1.89p(0.20%) 오른 949.8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원 급등한 1468.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