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서정진? 주식재산 증가율은 ‘OOO 회장’이 으뜸
2026-01-05 김성훈 기자
5일 한국CXO연구소가 내놓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분석>에 따르면, 1년 전인 지난해 초와 올해 초를 비교했을 때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57조8801억원에서 93조3388억원으로 늘어났다. 모두 35조458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60%를 웃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년 전 11조9099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하반기 20조원을 넘어선 뒤 올해 초에는 25조87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삼성생명에서 각각 1조원 넘게 주식평가액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주식 자산이 1년 새 3조2606억원 이상 불어났으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정몽준 HD현대 최대 주주(아산재단 이사장) 역시 2조원대 급증했다. 또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도 같은 기간 주식평가액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증가율 기준으로는 이용한 원익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년 만에 503.7% 넘게 뛰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93.5%↑),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186%↑),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126.4%↑),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117.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117.3%↑),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15.2%↑) 순으로 주식평가액 증가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