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뜨끈 어묵’ 삼진식품 신고식, ‘스페이스X 관련주’ 어디까지 올라갈까 [뉴스톡 웰스톡]
코스피 지수가 4100선을 되찾은 날, 국내 어묵 1위 기업 ‘삼진식품’이 2배 넘게 오르며 상장 신고식을 치렀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진식품(0013V0)은 공모가(7600원)보다 152.76% 뛴 1만921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날 나란히 상장한 스팩 2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미래에셋비전스팩11호(0099W0)는 공모가(2000원)보다 10.50% 오른 2210원을 기록했지만, 하나36호스팩(0101C0)은 공모가(2000원)보다 1.15% 내린 1977원에 장을 마감했다.
2015년 세워진 삼진식품은 사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업체다. 1953년 창업주인 고 박재덕 명예회장이 부산 영도구 봉래시장에 설립한 ‘삼진식품가공소’가 출발점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호주·베트남 시장에 진출, 지난해 해외에서 매출 29억원을 올렸다. 올해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 어육 도우로 만든 피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되는 미래에셋비전스팩11호의 합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처리, 방송통신융합,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하나36호스팩의 합병 대상 업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 건설,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 사업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 교육 서비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다.
이날 ▲한화갤러리아우 ▲계양전기 ▲계양전기우 ▲알지노믹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비츠로넥스텍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싸이토젠 ▲서진오토모티브 ▲셀루메드 ▲해성산업1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화갤러리아우선주는 4연상, 계양전기 및 우선주와 알지노믹스는 3연상이다.
내년 IPO 추진 계획인 미국 민간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 관련주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스페이스X에 2억7800만달러를 투자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물론 비츠로넥스텍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까지 가세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85.38p(2.12%) 뛴 4105.9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3.87p(1.52%) 오른 929.1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480.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