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스틱’, 비싸다고 힘 날까
2025-12-02 이경호 기자
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에너지 스틱’ 제품의 품질을 시험·평가한 결과 성분 격차가 크고 가격도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시험대상 13개 제품 중 12개는 당류(5종)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함유했고, 1포 기준 당류 함량은 5~12g으로 제품 간 최대 2.4배 차이가 났다.
또 일정량 이상의 아미노산(18종)을 함유한 10개 제품은 1포 기준 220~2828㎎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제품 간 최대 13배 차이를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1포당 가격은 840~3000원으로 최대 3.6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당류(5종), 팔라티노스 등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함유한 제품은 빠른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 러닝·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아미노산이 주성분인 제품은 헬스 등 근력운동을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운동 등 신체활동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스틱 제품을 섭취할 경우는 당류 등 함유 성분의 함량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