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넘게 날아 오른 우주항공주, 상한가 4종목은? [뉴스톡 웰스톡]

2025-11-17     김성훈 기자
우주항공 관련주로도 나뉘는 초정밀 광학 기업 ‘그린광학’ 주가가 상장 첫날 40% 넘게 뛰었다. /이미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7일 코스닥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두 종목의 희비가 갈렸다. 이날 방산·우주항공·반도체 관련주로 나뉘는 ‘그린광학’(0015G0)은 공모가(1만6000원)보다 45.81% 뛴 2만28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반면, IBKS제21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키즈폰·시니어폰 전문 ‘알트’(옛 에이엘티, 459550)는 기준가(4870원)보다 27.00% 빠진 3555원에 장을 마감했다.

1999년 세워진 그린광학은 반도체·IT용 정밀 광학 부품으로 출발해 2006년 방위산업 분야로 진출했다. 광학 설계부터 가공·검사까지 모든 공정을 내재화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독자적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특히 레이저 유도체계 등 고정밀 방산 장비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인 ZnS(황화아연) 상용화에도 유일하게 성공했다.

17일 상장 종목 첫 성적표.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그린광학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317억3200만원, 영업이익 1억9500만원, 순이익 4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8억51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조현일 대표(32.4%) 외 3인이 50.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6~7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1199.94대 1의 경쟁률로, 약 4조8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017년 세워진 알트는 키즈폰, 시니어폰으로 불리는 어린이와 노년층 전용 모바일 단말기 전문기업이다. 여기에 태블릿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연결 기준 전년 대비 지난해 매출(1276억1200만원)이 49.7% 급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53억400만원, 순이익은 122억26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5억58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이상수 대표(17.01%) 외 4인이 20.3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알트는 이번 상장 자금을 신규 모바일 단말기 개발과 애플리케이션 등 서비스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17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코리아써우 ▲코리아써키트2우B ▲동부건설우 ▲로킷헬스케어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세계 최대 당뇨병 환자 보유국인 중국에서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재생 치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IP(지식재산권)를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코리아써키트 우선주들은 3분기 양호한 실적 영향으로 보인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77.68p(1.94%) 뛴 4089.2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4.77p(0.53%) 오른 902.67로 900선을 되찾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458.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