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조 흥행 엔비디아·퀄컴·암 파트너 AI 관련주 ‘노타’ 코스닥 상장

2025-11-03     김성훈 기자
CCTV를 통해 ‘다중 운집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AI 관련주 ‘노타’가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노타 홈페이지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관련주 ‘노타’(48699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91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5년 세워진 노타는 AI 모델의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AI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환경을 구현한다. 모델 크기와 연산량을 줄이고 하드웨어에 최적화함으로써 AI 개발·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엔비디아·삼성전자·퀄컴·암(Arm)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경량화·최적화 분야의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노타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84억3700만원, 영업손실 120억1900만원, 순손실 248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1억16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태호 노타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공동창업자(12.05%) 외 1인이 20.0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 23~24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2781.5대 1의 경쟁률로, 약 9조23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058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7600~91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채명수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하드웨어의 파편화가 심화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성능 격차가 점차 커지면서 AI 모델의 경량화·최적화에 대한 수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경량화·최적화 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