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만전자 등에 업은’ 이재용 회장, 21조 주식부자 등극 [뉴스톡 웰스톡]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코스피 지수와 함께 삼성전자 주가도 우상향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도 2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9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005935)도 0.13% 상승한 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전날 종가 기준 21조583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9741만4196주)를 비롯해 ▲삼성물산(3388만220주) ▲삼성생명(2087만9591주) ▲삼성에스디에스(711만8713주) ▲삼성E&A(302만4038주) ▲삼성화재(4만4000주) ▲삼성전자우(13만7757주) 등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7개 종목 가치는 지난 10일 20조7178억원을 기록한 지 4거래일 만에 8658억원이 불어나며 21조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주식 평가액이 4.17%나 뛴 것이다. 이들 종목의 가치는 올해 1월 2일 11조9099억원에서 이재명정부가 들어선 6월 4일 14조285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4개월여 만에 21조원을 돌파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새 정부 출범 후 22조원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라며 “삼성전자의 보통주 1주당 주가가 10만2660원을 넘어서게 되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평가액만 10조원을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강공업 ▲금강공업우 ▲새로닉스 ▲유일에너테크 ▲IBKS제22호스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0.52p(0.01%) 오른 3748.89로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코스닥은 5.87p(0.68%) 내린 859.5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원 오른 1421.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