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스팩 신고식, ‘중국인 무비자 입국’ 수혜주는? [뉴스톡 웰스톡]
9월 마지막 날인 30일 코스닥시장에 나란히 데뷔한 스팩 두 종목이 모두 울었다. 이날 신규 상장한 KB제33호스팩(0072Z0)과 삼성스팩11호(0071M0)는 시초가보다 각각 1.20, 0.60% 하락한 1976원과 1988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이들 두 종목은 3년 안에 합병해야 하는 명목상 회사다. KB제33호스팩의 합병 대상 업종은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 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또 삼성스팩11호의 합병 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이날 ▲애머릿지 ▲제이준코스메틱 ▲KS인더스트리 ▲일정실업 ▲동양우 ▲한화투자증권우 ▲대호특수강우 ▲SK증권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식분할을 앞둔 일정실업은 4연상, 동양 우선주는 3연상, 네이버 편입을 앞둔 두나무 관련주 한화투자증권과 대호특수강 우선주는 2연상이다.
마리화나(대마초) 관련주로 나뉘는 애머릿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마초 관련 성분을 노인 의료보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면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의류 도매 사업을 영위하는 애머릿지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의료·기호용 대마 재배·추출·제조·유통·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주이자 대표적인 중국 관련주인 제이준코스메틱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다이소를 통해 선보인 제이준코스메틱의 ‘슬리핑 팩’ 3종이 최근 판매량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박용 크레인 생산·수리 전문 KS인더스트리는 유상증자를 통한 최대 주주 변경과 경영진 교체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100억원 규모의 유증 납입 대상은 자이언트케미칼로, 정관 변경과 경영진 교체 등을 골자로 한 임시주주총회는 다음 달 열린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6.61p(0.19%) 내린 3424.6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72p(0.56%) 빠진 841.99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402.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