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상폐에 또 상한가 찍은 종목들 [뉴스톡 웰스톡]

2025-09-22     김성훈 기자
자진 상장폐지를 앞둔 종목들이 잇따라 상한가를 찍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공개매수 후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선주 포함)과 ‘비올’이 나란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각각 1만2610, 3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 비올(335890) 역시 상한가인 2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연속 상한가다.

앞서 코오롱은 지난달 8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공개매수를 거쳐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보통주 90.37, 우선주 73.51%를 취득했다. 나머지 지분은 오는 12월 17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전량 취득,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뒤 상장 폐지할 예정이다. 상폐 일정은 내년 1월 7일이다.

미용 의료기기 전문 비올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약 85%를 확보한 뒤 잔여 물량 장내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비올 지분율을 96.31%까지 끌어올린 상황인데, 유통 물량이 적어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디앤디파마텍 ▲제이티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앤디파마텍은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73억달러(약 10조원)에 비만치료제 개발사 ‘멧세라’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멧세라는 비만 치료용 후보물질 특허 사용 계약을 맺은 디앤디파마텍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20억원을 안긴 주요 거래처다.

2006년 상장한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 제이티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메모리 기업의 공정에 채택된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뚜렷한 호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3.41p(0.68%) 오른 3468.6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1.25p(1.30%) 뛴 87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392.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