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웃고 ‘지슨·교보18호스팩’ 울고… 상장 희비에 ‘서흥’ 유일무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2025-08-14     김성훈 기자
14일 ‘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상장기념식에서 이희용 대표(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14일 코스닥시장에 나란히 데뷔한 세 종목이 웃고 울었다. 이날 신규 상장한 약효 지속성 주사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업 ‘지투지바이오’(456160)는 공모가(5만8000원)보다 61.72% 뛴 9만38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반면 키움제8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넥스시장에서 무대를 옮긴 ‘지슨’(446840)은 전날 종가(2165원)보다 23.56% 빠진 1655원에 신고식을 치렀다. 또 교보18호스팩(0041B0)도 공모가(2000원)보다 0.80% 빠진 1984원에 장을 마감했다.

14일 신규상장 종목 첫 성적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무대를 옮긴 ‘지슨’은 빠져 있다.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17년 세워진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성 주사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업으로, 독자적인 약물 전달 기술 ‘이노램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 제형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빅파마 2개와 공동개발 협약도 맺었다. 앞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주성분의 비만·당뇨치료제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0년 세워진 지슨은 무선도청, 해킹,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 등 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사이버 보안, 불법 촬영 방지 등 제품군 확대와 시장 다변화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B2G 중심에서 B2B와 해외시장으로 수요 기반을 넓혀 꾸준히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교보18호스팩은 3년 안에 합병해야 하는 명목상 회사로, 합병 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탄소저감에너지, 방송통신융합, 게임·모바일,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14일 유일무이 상한가 종목 서흥 주가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이날 ‘서흥’은 유일무이한 상한가를 기록했다. 캡슐 제형의 의약품 공정을 수탁하는 서흥은 올해 들어 건강기능식품 분야 매출이 급증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공시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분기 매출 1900억, 영업이익 201억원을 올렸는데, 1년 전보다 각 10, 84% 늘어난 것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29p(0.04%) 오른 3225.6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16p(0.14%) 뛴 81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