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에… ‘코리아 밸류업’ 사상 최고치
2025-08-04 김성훈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지난달 15일 1306.37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기업들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활동과 정부의 자본시장 친화 정책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거래소가 내놓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2025년 7월)>에 따르면, 밸류업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관련 ETF의 순자산은 8341억원으로, 지난해 11월 최초 설정 시점(4961억원)보다 약 68% 증가했다.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흐름도 가시화하고 있다. 상법 개정이 이뤄진 지난 한 달간 자사주 매입 규모는 모두 6조5000억원이었다.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한 기업은 2곳으로, 지난해 5월 이후 공시기업은 모두 158개사로 늘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122개, 코스닥 36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