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제로라더니… ‘배탈’ 아이스크림?

2025-08-16     이경호 기자
/그래픽=이창우, 이미지 출처=이미지투데이·클립아트코리아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저당·제로 아이스크림 11개 제품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당류는 낮았지만, 일부 제품은 일반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수준의 열량과 포화지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개 제품 중 ‘당류 제로’ 문구를 표시하고 광고한 5개 제품은 모두 당류를 함유하지 않았고, 나머지도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을 함유했다. 하지만 열량과 포화지방 함량은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개 중 10개 제품이 대체감미료로 에리스리톨과 말티톨 등 당알코올류를 최대 19%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해당 성분의 주의문구 표시 기준치는 10%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당알코올류를 함유하는 제품은 과잉 섭취하면 설사,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