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관련사채’ 금액은 줄고 건수는 늘고…

2025-07-18     김성훈 기자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은 줄고, 행사 건수는 늘었다. /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은 1조9852억원, 행사 건수는 1587건으로 나타났다. 행사 금액은 6개월 새 7.0% 감소했지만, 행사 건수는 같은 기간 23.8% 증가한 것이다.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발행할 때 정한 일정 조건(행사 가액이나 행사 기간 등)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구체적으로 CB는 회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BW는 새로운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채권, EB는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할 권리가 있는 채권이다. 따라서 해당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 이들 채권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다. 특히 주가가 상승한 때에도 권리행사(전환·교환·신주 인수)를 통해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

6개월 전 대비 올해 상반기 종류별 행사 건수를 보면 ▲CB(1091건)는 41.7% ▲EB(63건)는 46.5% 증가했지만, ▲BW(433건)는 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종류별 행사 금액의 경우 ▲CB(1조4173억원)는 5.6% ▲EB(5063억원)는 11.9% 감소했지만, ▲BW(616억원)는 6.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