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ETF 뛰고, ‘곱버스’ ETF까지 날았다 [뉴스톡 웰스톡]

2025-07-08     김성훈 기자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인 ‘PLUS 200선물인버스2X’가 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수출 성장기업과 수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첫날 상승 마감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0074K0)는 시초가(9775원)보다 3.99% 오른 1만165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출시한 해당 상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수출 성장기업과 수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시가총액(70%) 및 수출액 증가율(30%) 가중점수 등을 기초로 비교 지수를 구성하되 관세 영향, 실적 변동성, 검색 트렌드 지표 등을 활용해 실제 투자 대상과 비중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인 ‘PLUS 200선물인버스2X’(253160)는 이날 상한가인 4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이른바 ‘곱버스’ 상품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양 주식시장이 상승한 가운데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의 주가가 뛰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단기 과열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많았다는 것인데, PLUS 200선물인버스2X는 지난달에만 25.54%의 손실을 기록, 수익률 하위 톱5 ETF에 올랐다.

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한세엠케이 ▲싸이닉솔루션 ▲현대ADM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세엠케이는 유상증자로 발행한 보통주 950만6069주를 최대 주주와 특별관계자들이 지난 4일 취득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최대 주주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929만5658주를 추가로 취득하며 69.15%(3098만3207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김동녕 회장 등 특별관계자도 지분을 늘렸다.

상장 첫날인 전날 장 중 ‘따블’을 기록했던 싸이닉솔루션은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2005년 세워진 싸이닉솔루션은 전력 관리(PMIC), 이미지 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DDI)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췌장암 항암제 관련 연구 성과를 보인 현대ADM바이오는 2연상을 내달렸다. 앞서 현대ADM은 췌장암 항암제 무력화의 원인이 유전적 내성이 아닌 ‘가짜 내성’(Pseudo-resistance)임을, 사람 유래 오가노이드 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과학적 입증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55.48p(1.81%) 뛴 3114.95로 3100선을 되찾았고, 코스닥은 5.78p(0.74%) 오른 784.2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367.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