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해임 권고, 검찰통보’ STX 무슨 일?

2025-07-03     김성훈 기자
증권선물위원회는 전회계처리 기준을 어기고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STX와 STX마린서비스에 과징금 부과 및 검찰통보 조치를 의결했다. /사진=STX

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정례 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어기고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STX와 STX마린서비스에 과징금 부과 및 검찰통보 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STX와 자회사인 STX마린서비스가 2022~2023년 종속회사에 해외 소송이 제기됐음에도 재무제표에 충당부채를 반영하거나 주석에 우발부채를 공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 975억7200만, 2023년 442억7500만원 규모의 우발부채를 공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료=증권선물위원회

STX는 증권신고서에도 허위 기재했다. 2023년 7월 18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재무제표를 사용했다. 또한 외부감사인에게 제공한 소송 내역에서도 종속회사의 피소 사실을 제외했다. 정상적인 외부감사를 방해한 것이다.

이에 증선위는 감사인 지정 3년과 대표이사 해임 권고 및 직무 정지 6월과 검찰통보, 과징금 부과 등을 의결했다. 다만, 과징금 부과 액수는 향후 금융위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