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도 신용대출”… ‘영끌족’ 어쩌나

2025-07-02     김성훈 기자
/사진=이미지투데이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의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각 카드사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들의 자금난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는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음 날부터 은행과 2금융권을 합쳐 연 소득의 약 2배까지 받을 수 있던 신용대출을 은행 대출만으로 한도를 줄인 것이다.

당시 카드사의 카드론은 신용대출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다. 카드론은 일반적인 대출 분류상 ‘기타대출’이기 때문이다. 이에 여신금융협회는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되는지 문의했고, 금융위는 맞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다만, 현금서비스는 신용대출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