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와 딴판”… 아파트의 배신
2025-06-20 김성훈 기자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중 672건이 아파트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140%, 한 달 전보다도 116.1% 급증했다.
특히 아파트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델하우스와 실제 시공물 차이에 따른 보상 요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 입주 예정자는 빌트인 가전 선택 시 가구와 단차 없이 맞춤 시공된다는 광고를 확인하고 계약했지만, 실제 시공물에는 단차가 있었다.
이에 대해 아파트 사업자 측은 “계약 모델이 단종돼 동급 이상 다른 모델로 임의 시공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아파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512건 접수돼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 내역,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