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끌어모은 ADC 플랫폼 ‘인투셀’ 코스닥 상장
2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연구개발기업 ‘인투셀’(28784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7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의 공동 창업자이자 핵심 플랫폼 기술 발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박태교 대표가 2015년 창업했다. ▲오파스 링커(OHPAS Linker) ▲PMT 기술 ▲넥사테칸(Nexatecan)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ADC 기술의 한계를 개선하고, 기술적 차별화를 이뤘다. 또 3건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달성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인투셀은 2023년 매출 16억1600만원, 영업손실 173억9000만원, 순손실 167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64억99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박태교 대표(19.6%) 외 13명이 25.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2268.9대 1의 경쟁률로, 7조23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1151.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500~1만7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박태교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전부터 의미 있는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뤄낸 만큼 상장 이후에는 재무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인투셀의 기술력과 성장성이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