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조 끌어모은 ‘에이유브랜즈’ 코스닥 상장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영국 패션잡화 브랜드 락피쉬웨더웨어를 운영하는 ‘에이유브랜즈’(48107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6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22년 세워진 에이유브랜즈는 영국 콘월 해안 지방 기반의 작은 레인부츠 브랜드 락피쉬를 락피쉬웨더웨어로 리빌딩해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션잡화 브랜드로 키워냈다. 지난해 영국 본사 젠나(Zennar Ltd)를 인수한 후 K-패션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6개국 톱티어 유통사들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사업 제안을 받은 상태이다.
에이유브랜즈는 연결 기준 2023년 매출 418억8600만원, 영업이익 162억1500만원, 순이익 132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4억16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에이유커머스(59.1%) 외 1인이 61.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69.32대 1의 경쟁률로, 약 3조9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816.2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4000~1만6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김지훈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설립 이후 브랜드 리빌딩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K-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