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뷰티의 선택 ‘에스엠씨지’ 코스닥 상장

2025-03-07     이경호 기자
화장품 유리용기 ODM 기업 ‘에스엠씨지’가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에스엠씨지 누리집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화장품 유리용기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에스엠씨지’(SMCG·46087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키움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3435원이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1998년 세워진 에스엠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 용해로 설비를 기반으로 화장품 유리용기를 생산해 왔다.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 국내 주요 K-뷰티 브랜드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향수와 색조 화장품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에스엠씨지는 연결 기준 2023년 매출 373억7100만원, 영업이익 27억4900만원, 순이익 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9억90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최승호 대표(29.91%) 외 5인이 48.1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최승호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스팩 상장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보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와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