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프리커서 전문 ‘엘케이켐’ 코스닥 상장
2025-02-25 이경호 기자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반도체 프리커서 소재 양산화 전문기업 ‘엘케이켐’(48950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2만1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7년 세워진 엘케이켐은 반도체 박막 증착 공정용 프리커서(전구체)를 만드는 기업이다. 특히 하프늄 프리커서(CP-Hf)의 핵심 소재 양산화와 전 공정 국산화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차세대 및 우주 태양광 시장을 겨냥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엘케이켐은 연결 기준 2023년 매출 160억2000만원, 영업이익 55억8000만원, 순이익 3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6억27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이창엽 대표(56.63%) 외 2인이 57.1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3~14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652.56대 1의 경쟁률로, 1조713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1052.6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8000~2만10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이창엽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유망 전방산업으로의 투자 확대를 통해 2026년 연평균 성장률 52%를 달성하겠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 정밀화학 첨단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