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조 끌어모은 전기차 관련주 ‘위너스’ 코스닥 상장
2025-02-24 이경호 기자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47996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85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4년 세워진 위너스는 스위치·콘센트·멀티탭·차단기 등 배선 기구를 개발·공급하는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전기 배선 공사와 배터리가 불필요한 자가발전 ‘무전원 스위치’ 특허를 보유했으며, 에너지 하베스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진출, 안전성을 높인 제품으로 공급처를 확대하고 있다.
위너스는 2023년 매출 276억3600만원, 영업이익 34억5700만원, 순이익 30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3억70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위너스지주유한회사가 74.4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3~14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747.74대 1의 경쟁률로, 3조156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는 1155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7500~8500원) 맨 위로 결정했다.
앞서 김창성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실적과 외형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