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미국 LA 산불, ‘국내 재건주’는 왜 뜰까 [뉴스톡 웰스톡]

건물 1만2000여채 소실, 이재민 15만명 이상… 제룡산업·세명전기·대원전선우·이건산업 상한가

2025-01-13     이경호 기자
미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국내 ‘재건 테마주’까지 들썩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이른바 ‘재건 테마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제룡산업(147830)과 세명전기(017510), 대원전선우(006345), 이건산업(00825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7730, 6760, 5360, 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가운데 세명전기는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166억9155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세명전기가 생산하는 HVDC(초고압 직류송전) 애자와 전선 금구류(금속제 부속품류)를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 기간은 올해 9월 말까지다.

1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지난 7일 미국 서부 퍼시픽 팰리세이즈를 시작으로 네 건의 산불이 발생,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했고 16명이 실종됐다. 이재민은 15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건물 1만2000여채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국내 재건 테마주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날 드래곤플라이(030350)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양 주식시장은 또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6.22p(1.04%) 내린 2489.5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9.68p(1.35%) 빠진 708.2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원 급등한 1470.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