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티·에스켐’ 상장, HLB제약·HLB생명과학·비트나인·에스오에스랩·윈하이텍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18일 나란히 상장한 두 종목이 우울한 신고식을 치르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엠오티’(413390)와 ‘에스켐’(475660)은 공모가(1만원)보다 각각 22.00, 29.10% 빠진 7800원과 709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1년 마점래 대표가 개인사업자로 시작한 엠오티는 2019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2차전지 제조 공정 가운데 배터리 셀 사양 맞춤형 조립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임직원 73%가 엔지니어로 전고체, 원통형, 리튬인산철(LFP)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삼성SDI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대별 2차전지 조립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엠오티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737억3000만원, 영업이익 43억400만원, 순이익 26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7억90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마점래 대표(46.91%) 외 11인이 54.3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일반공모 청약에서 6.5대 1의 경쟁률로, 154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014년 세워진 에스켐은 첨단 OLED 디스플레이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를 최종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축적된 제조 노하우, 내재화된 핵심 설비로 설립 10년 만에 매출액 200억원이 넘는 소재 공급 기업으로 거듭났다. 최근 스마트폰과 TV에서 고효율 OLED 유기 소재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
에스켐은 지난해 매출 244억800만원, 영업이익 19억2400만원, 순손실 8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38억91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염호영 대표(17.16%) 외 1인이 29.3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일반공모 청약에서 75대 1의 경쟁률로, 약 183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이날 HLB제약(047920)과 HLB생명과학(067630), 비트나인(357880), 에스오에스랩(464080), 윈하이텍(192390)은 각각 상한가인 2만2750, 1만800, 2925, 7520, 51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HLB제약 등 HLB 그룹주는 지주사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병원 등 현장실사(BIMO 실사) 결과, ‘보완할 사항 없음’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비트나인은 광고대행사 디렉터스컴퍼니가 경영권을 가진 최대 주주가 된다는 소식 이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52.21p(2.16%) 뛴 2469.0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13p(0.60%) 오른 689.5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원 내린 1395.2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