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주 ‘웨이비스·에이치엔에스하이텍’ 신고식, 투비소프트·넥스턴바이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2024-10-25     이경호 기자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이 과열 움직임을 보이자, 티웨이홀딩스 주가가 크게 뛰었다. /사진=티웨이항공

25일 나란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두 종목이 신고식의 쓴잔을 삼켰다. 이날 ‘웨이비스’(289930)와 ‘에이치엔에스하이텍’(044990)은 공모가보다 각각 27.40, 22.64% 빠진 1만890원과 1만698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7년 세워진 웨이비스는 자체 팹(Fab)을 운영, 가장 핵심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칩부터 최종적인 응용 제품 조립 단계까지 급증하는 GaN RF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인도에 드론 재머용 GaN RF 응용 제품을 수출했으며, 최대 국영 방산 공기업 레이더에도 웨이비스 제품이 탑재될 예정이다.

웨이비스는 지난해 매출 168억8900만원, 영업손실 95억2000만원, 순손실 150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62억10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정곤(19.6%) 외 1인이 20.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126.51대 1의 경쟁률로, 3조1471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1995년 세워진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회로 등을 연결하는 얇은 필름 형태의 접착·도전재료인 ACF를 국산화했다. ACF 시장 점유율은 국내 1위, 세계 3위다. 특히 대형 디스플레이 PCB(인쇄회로기판)와 COF(칩온필름) 접합용 제품 세계 시장 점유율은 70% 이상, 카메라 모듈용 ACF 세계 시장 점유율은 60%가 넘는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805억5200만원, 영업이익 139억5600만원, 순이익 301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40억18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정희 대표(16.9%) 외 8인이 17.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133.8대 1의 경쟁률로, 183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투비소프트(079970)와 넥스턴바이오(089140)는 각각 상한가인 1186, 4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티웨이홀딩스(004870)는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이 과열 움직임을 보이자, 장 중 상한가를 찍은 뒤 24.62% 오른 7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2.24p(0.09%) 오른 2583.2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7.18p(0.98%) 빠진 727.4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원 급등한 1388.7원에 장을 마감했다.